|
“우리 주변에서 대칭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람개비는 점대칭의 형태이고, 코스모스는 선대칭과 점대칭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자연이나 여러 가지 물건의 모습에서 대칭이 되는 것을 찾아보고 대칭이 갖는 의미가 무엇일지 생각하며 ‘사람도 자연도 대칭을 좋아해’라는 제목으로 간단한 글을 자유롭게 써보세요.”
처음 이 문제를 보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이것이 수학문제인지, 국어문제인지 아리송하다. 초등학교 5학년 수학 문제집에 나온 서술형 문제다. 앞으로 수학에서는 정답을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학적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설명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이 같은 변화에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답만 잘 구하면 되었던 수학 과목이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많다.
하지만 수학 교육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변화되는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제대로 준비를 한다면 오히려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고 학습효과도 높여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기사 원문보기
http://nbiz.heraldcorp.com/view.php?ud=201301250003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