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손자들의 재롱만한 것이 없다. 오랜만에 모인 손자·손녀들 덕에 입가에 미소가 지워지지 않는 할머니·할아버지도 아이들이 준비한 재롱 선물에 ‘옛이야기 읽어주기’로 답례할 수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책을 읽어 줄 경우, 편안함과 아늑함을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책 내용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다. 또한 온 가족이 모인 곳에서 조부모가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온전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느낌으로 조부모에 대한 끈끈한 가족애를 갖게 된다.......